대전시, 안전보건지킴이 20명 위촉…"산업안전 분야 전문가 활용"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지킴이 구성 및 활동 계획 발표

강동주

2024-04-12 15:56:54

 

 
산업재해 제로 안전 파수꾼이 간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2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보건지킴이’ 20명을 위촉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안전보건지킴이는 민간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범위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 또는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그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산업안전분야 전문가로서 관련분야 자격증과 근무 경험을 보유한 안전보건지킴이를 선발하여 위촉했다.

 

이들은 주로 소규모 건설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는 안전보건지킴이 운영을 위해 지역 고용노동청 및 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민간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 권한을 활용하여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지킴이 운영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사업장 안전 의식 개선이 필수”라며 “안전보건지킴이를 통해 사업장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건의하여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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