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렌터카 사업 실태 점검 실시

미성년자 및 무면허 운전자 이용 방지 및 소비자 분쟁 예방에 중점

강동주

2024-04-12 08:25:52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미성년자 및 무면허 운전자에 의한 렌터카 사고 예방을 위해 렌터카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자동차대여사업자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전시 내 48개 렌터카 업체를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렌터카 업체의 등록기준 준수 여부, 운전 자격 확인, 차령 초과 차량 사용 여부, 대여계약서 작성 및 대여약관 준수 등이 포함된다.

 

특히, 운전 자격 확인 시스템을 활용한 무면허 및 미성년자 운전 방지 조치와 법정 대리인 동의 여부가 중점적으로 검토될 것이다.

 

또한, 렌터카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와의 분쟁, 예약금 환급 거부, 과도한 수리비 청구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렌터카 대여 시 필요한 정보 제공과 차량 인수 시 손상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절차를 권고할 계획이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렌터카 사고 예방 및 소비자 분쟁 해결을 위해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자동차대여사업의 건전한 영업 질서를 확보할 것"이라며, "고의적인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처분을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대전시는 올바른 렌터카 이용을 유도하고 사업자와 소비자 간의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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