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4월 15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추가접종 실시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 시민 중심의 XBB백신 접종 예정

강동주

2024-04-12 08:25:14

 

 
대전시,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추가접종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고 면역저하자 등의 짧은 면역 지속 기간을 고려하여, 4월 15일부터 상반기 고위험군 추가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가 접종은 XBB백신을 기반으로 하며, 대상자는 기존 XBB백신 접종자 중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 시민이다. 또한, XBB백신 미접종자라면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간격은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이 지난 이후에 가능하며, 접종 희망자는 2023~2024 절기 접종 종료로 인한 지정의료기관 축소 운영으로 인해, 감염병포털, 대전시 홈페이지, 병의원 유선 문의 등을 통해 접종기관 및 백신 보유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국외에서는 영국,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고위험군 대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미접종자에 비해 감염, 입원, 중증, 사망 예방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며,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미접종자는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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