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주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방안 논의

제33차 실무협의회 개최, 시설개선 및 정비 방안 집중 논의

이정욱 기자

2024-04-12 07:30:34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제33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학교주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세종시교육청 등 관련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회의의 주요 목적은 지역 청소년에게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설개선 및 정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었다.

 

우선, 유관 기관 합동으로 지난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관내 149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현장점검 결과가 보고되었다.

 

점검에서는 통학로와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차량 감속 유도 시설, 무단횡단 방지시설, 주정차 금지시설 등을 검토하고 총 67곳에 대한 시설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회의에서는 이러한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노면도색, 차선규제봉 교체, 볼라드 설치 및 수리 등의 시설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시급성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선 사항을 정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지속적인 학교주변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관리를 통해 세종시 학생들이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세종시는 학교주변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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