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및 대덕구,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설명회 개최

백송아파트 인근 산지 안전 조치 및 재난 예방 조치 강화

강동주

2024-04-11 14:53:44

 

 
대전시,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설명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대덕구는 11일 대덕구 읍내동 백송아파트에서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방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백송아파트 인근 산지에서 산사태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지역 정치인 및 아파트 입주민 등이 참석하여 사방사업의 필요성과 실행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대덕구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긴급 발주된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을 통해 우기 전에 산지의 토사 제거 및 배수로 추가 설치 등 안정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와 별개로 우기 대비 조치로 지하차도, 하천변,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배수펌프장 정비, 배수로 준설,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재난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시정 과제로 삼고,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선제적 조치를 약속하며, 한 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사방사업 설명회와 대전시의 우기 대비 조치는 산사태 및 기타 재난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전시와 대덕구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