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공·사립유치원에 재학 중인 3~5세 유아 18,905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1분기 유아학비로 총 186억 6천 9백만 원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유아학비 지원은 소득수준이나 국적에 관계없이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에게 제공되며, 교육의 기회 균등을 목표로 한다.
지원 금액은 교육과정 및 방과 후 과정을 포함하여 공립은 월 15만 원, 사립은 월 35만 원이며, 2024학년도부터는 5세 유아의 교육과정비를 기존 지원금 외에 추가로 5만 원 더 지원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제공되는 누리과정 무상교육 기간은 3년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전에 어린이집 보육료나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유아가 유치원에 입학할 경우, 유아학비 지원으로 자격을 변경하기 위한 신청 절차가 필요하다.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최재모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모든 유아가 생애 초기부터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유아학비 지원이 대전 지역 유아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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