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급행버스 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강화

급행2번 조정 및 급행4번 신설로 연계성 및 안전성 향상 기대

강동주

2024-04-11 08:57:21

 

 
시내버스 급행2번 노선조정, 급행4번 신설 운행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5월 10일부터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급행버스 노선인 급행2번의 노선을 일부 조정하고 새로운 급행4번 노선을 신설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정은 거점시설 간 연계성 강화, 도로변 정차 개선을 통한 안전성 향상, 친환경자동차 도입으로 인한 충전 문제 해소, 장거리 노선 개선 등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조정된 급행2번 노선은 봉산동에서 출발해 대전역까지 운행되며, 대전여상 정류장에 새롭게 정차하게 된다.

 

한밭종합운동장 및 옥계동까지 이동 시에는 신설되는 급행4번으로 환승해야 한다.

 

신설되는 급행4번은 낭월동에서 출발해 석천들마을아파트, e편한세상아파트, 오투그란데아파트 등을 경유하고, 복합터미널과 한신휴플러스 정류장을 거쳐 비래동에서 종점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노선조정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버스 내부, 정류장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각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한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조정되는 노선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차량 준비와 버스정보시스템 탑재 등 사전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급행버스 노선 개편은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성을 확대하고 거점시설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도시개발 현황과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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