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구직 중인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직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 사업을 4월 11일부터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대전시에 주소를 둔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취업 면접을 앞둔 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등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대여 서비스는 총 3개의 업체를 통해 제공되며, 대여 기간은 1인당 연 최대 3회, 회당 2박 3일로 제한된다.
대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면접 증빙자료와 함께 원하는 날짜 및 대여점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 사업을 통해 매년 약 800회의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왔으며, 올해는 이를 100회 더 늘려 총 900회 대여할 예정이다.
사업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5.9%가 만족한다고 답변할 정도로 높은 사업 효과를 보이고 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 사업이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용자가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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