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만 5세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원활한 적응을 도모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을 지난해 4개원에서 올해 8개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음학기는 만 5세 유아와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2학기 동안 진행되며, 초등학교 입학 전 보호자 교육, 놀이 중심 언어교육, 초등학교 1학년 교과와 연계한 수업 등을 포함한 전환기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실시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긍정적인 반응이 높게 나타나며, 이음학기 프로그램의 효과와 필요성이 입증되었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의 체계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상담팀 운영, 보호자 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시범유치원 담당자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보호자들이 자녀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킬 때 걱정 없이, 유아들이 행복한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유아교육 단계부터 숲생태교육, 유아 생존수영,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을 포함한 '유치원 아이다움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모두가 특별한 세종교육의 첫걸음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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