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 지원 목적

강승일

2024-04-09 09:35:41

 

 
충남도의회,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근거 마련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 지원 강화를 목표로 한 '충청남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미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이후 충남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수가 매년 300여 명 가까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3년 간 15,06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조례안은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계획의 수립 및 시행, 진로상담 및 대안학교 정보 제공, 협력 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들의 수가 늘고 있고, 그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학업 중단과 학교 밖 청소년 업무 사이의 연계 및 정보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학교 밖 지원센터와 같은 관계기관에 빠르게 연계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안전망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속 가능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3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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