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참다남병원, ‘마약류중독자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

국비 1억원 확보 및 마약류중독 치료 인프라 확대 예정

강동주

2024-04-09 08:15:40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4년 마약류중독자 권역 치료보호기관 지원사업’에 대전 참다남병원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마약류중독자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치료 인프라를 확대하고, 사업 범위를 넓히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대전 참다남병원은 올해 2월 공고와 3월 서면 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8개 기관과 함께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대전시는 마약류중독자의 치료보호비 지원 외에도 인건비 및 운영비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손철웅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마약류 오·남용 문제에 대한 통합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대전을 마약 없는 청정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2009년부터 참다남병원의 일부 병상을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기관으로 지정하여 운영해왔으며, 최근 마약류중독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로 마인드병원 병상을 지정, 총 6병상을 운영 중이다.

 

또한 대전시는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 및 마약류 중독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시민의 건강 보호에 진력하고 있다.

 

이번 권역 치료보호기관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통해 마약류중독자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 및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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