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024년도 국민안전의 날을 기념하여 '365일 안전한 학교만들기'를 위한 안전주간을 19일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주간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된 학생과 교직원을 추모하고, 생명존중 및 안전한 학교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충남교육청은 이 기간 동안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안전한 충남교육을 만들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 게시 및 누리집, 전광판을 통한 안전 문화 전파 활동을 진행한다.
4월 16일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추모 행사로는 재난·안전 사진 전시회, 교육청 전 직원 묵념, 종이꽃 붙이기 행사, 안산 4·16 기억교실 방문 등이 있으며, 4월 25일에는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416합창단 공연과 세월호참사 다큐멘터리 영화 '기억해, 봄' 상영을 통해 생명존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또한, 학교에서도 자체적으로 추모 및 안전주간을 운영하며, 소화기 사용법, 온라인 재난안전 계기 교육, 심폐소생술 훈련, 생존 배낭 꾸리기, 재난·재해 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 등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모든 교육공동체가 안전한 충남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