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직업계고 실습실 안전망 구축에 12억 투입

학생 및 교사의 안전 확보 및 실습 환경 개선에 주력

강승일

2024-04-08 10:23:55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업계고 실습실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총 12억 3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학생 및 지도 교사의 특수건강진단, 실습실 작업환경 측정, 개인 실습 안전장비 구입, 실습실 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안전망 구축 계획에는 유해인자 노출 가능성이 있는 실험·실습에 참여하는 학생 4,236명과 교사 215명, 실습실 102실이 포함된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된 기관을 통해 실시되는 특수건강진단과 작업환경 측정을 위해 5억 7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실습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8교의 신입생 3,536명에게 필요한 실습복, 안전화, 보안경 등 개인 실습 안전장비 구입비로 5억 2천여만 원을 교부한다.

 

실습실 환경개선이 필요한 학교에는 1억 3천여만 원을 지원하며, 실습실 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습실 안전망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안전망 구축 계획은 학생 및 교사의 안전을 확보하고, 직업계고의 실습 환경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더욱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