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안 발의

학습권 및 건강권 보장 위한 구체적 지원 방안 마련

강승일

2024-04-08 09:32:00

 

 
충남도의회 ‘당뇨병 학생’ 지원 근거 마련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당뇨병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충청남도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

 

윤희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당뇨병 학생 지원의 구체적 근거를 마련하여, 학교 내에서의 교육과 치료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는 1형 당뇨병 환자가 최근 4년 간 26% 이상 증가하여 당뇨병 학생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조례안은 실태조사, 지원계획 수립, 의료비 지원, 환자 및 보호자 대상 상담·교육, 당뇨병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을 포함해 학생들의 건강 관리와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신 의원은 소아당뇨로 고통 받는 학생과 가족들의 어려움을 조례를 통해 해소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으며,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이 실제로 당뇨병 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충남교육청이 당뇨병 학생 지원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