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의사 집단행동 대응 비상 진료체계 유지 위해 민간병원에 긴급 지원

중증·응급환자 피해 최소화 위한 11억원 재난관리기금 지원 결정

강동주

2024-04-08 08:01:04

 

 
대전시, 필수의료 유지 분야에 11억원 긴급 지원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의사 집단행동의 장기화로 인한 중증·응급환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민간병원 5곳에 총 11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시립의료원이 없는 대전에서는 민간병원이 공공의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긴급 지원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분야 유지를 위해 결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응급의료를 유지하기 위해 대전시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번 긴급지원금은 의료인력 채용 및 환자 진료에 헌신하는 의료인력의 전환·배치 수당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 2개소와 지역응급의료센터 3개소가 선정되었다.

 

대전시는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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