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이 2024학년도 1학기부터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로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이 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학점을 이수하는 정규 교육과정이다.
2024학년도 1학기에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에 85강좌, 1,225명과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에 116강좌, 1,314명이 수강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4배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확대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이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내실 있게 운영되어 정착된 결과라고 평가된다.
충남교육청은 특히 학생 수 300명 이하인 소규모학교 17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참학력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농산어촌 등의 교육 격차 해소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4학년도 1학기에는 총 15개 강좌에 225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이 과정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명택 교육과정과장은 지역 및 학교의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와 학생들의 과목선택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고교학점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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