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고독사 예방과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데도 수치심 등으로 관공서 출입에 부담이 많은 중·장년층 중심의 고독사 예방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시행한다.
우선 사회복지 통합관리망 데이터를 통해 위기정보가 입수된 대상자 590명 중 고독사 고위험군 50명을 선별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안부확인을 위해 읍면별 전담요원을 전담요원으로 지정해 ▲복지소포 배달 ▲가정방문 ▲정신건강관리 ▲야쿠르트 배달을 통한 안부확인 ▲주거환경 파악 등을 통해 주기적 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홍성군은 고독사 위험 가구 발굴시 초기 대면 상담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AI를 활용한 비대면 초기상담’시범 운영지역으로 선정되어 올해 560명을 대상으로 사전에 위험 징후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976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재정비해 운영하고 AI 안부살핌서비스, 발달린 빗자루, 안녕 야쿠르트 등 다양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김현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고독사 예방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속가능한 복지서비스 모델을 마련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홍성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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