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 4조 9,477억원 대비 2,357억원 증액된 5조 1,834억원 규모로 편성하여 충청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이전수입, 자체수입, 기타 수입 등을 포함한 세입 재원과 함께,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에서 기금전입금을 충당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추경예산안은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구축, 기초학력 보장 및 참학력 실현 지원,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 실현 및 책임교육 지원, 학생 안전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시설 환경개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미래교육 체제 전환을 위한 디지털 교육혁신 기반 구축,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학교 운영,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의 개축 및 공간재구화, 생태환경 교육 및 야외 체험활동 지원, 기초학력 보장 및 맞춤학력 신장 지원 등에 예산이 배정되었다.
추가적으로,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 실현과 안전하고 든든한 책임교육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과 학생 안전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학교신설, 보통교실 전환 및 증축, 석면텍스 교체, 내진성능평가와 내진보강, 급식종사자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및 노후 급식기구 교체 등에도 예산이 반영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경제 상황 변동으로 인해 불투명한 교육재정 수입 상황에서도 미래교육 기반 조성과 학교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도의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예산안 확정 및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