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 인권 모니터링 실시

시민 투표소 접근성 및 편의성 인권적 측면에서 점검

이정욱 기자

2024-04-04 06:53:10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시민의 투표소 접근성과 편의성을 인권적 측면에서 점검하는 인권 모니터링을 4일 실시했다.

 

인권 모니터링은 건축물, 사업, 제도 등에서 시민의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활동으로, 시민의 참정권 행사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접근 편의성이 우려되는 금남면의 투표소와 기표소가 1층에 위치하지 않은 보람동 투표소 등 총 2개소였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사전투표소의 접근성, 출입문 및 승강기의 이동 보조기 통과 유효폭, 보행 장애요인, 시각장애인용 기표용구 구비 여부 등이 포함되었다.

 

아울러 아동,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의 안전 위험요인 및 장애인 화장실 등도 점검 대상이었다.

 

세종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권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인권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상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인권 모니터링은 무장애 투표소 실현과 시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실시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인권보호 방해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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