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가 올해 1분기에 접수된 총 29건의 민원 중 도로·교통 분야 민원이 약 41%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정차 단속, 시내버스 노선 조정, 신호등 시간 조정, 횡단보도 설치, 해빙기 도로 파임 보수 등 도로 및 교통 이용과 관련된 불편 사항들이 주요 민원 사항으로 나타났다.
교육·복지 분야와 경제·과학 분야 민원도 상당수를 차지했으며, 주택·건축, 문화·관광, 체육·건강 관련 민원 또한 접수됐다. 특히 반려동물공원, 동물보호센터 등 반려동물 관련 민원도 눈에 띄었다.
이에 대응하여 대전시의회는 지난 제276회 임시회에서 ‘대전광역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을 추진, 길고양이 관리 등 시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는 관련 기관 및 해당 상임위를 통해 사실관계와 현장 확인 후 구체적인 답변을 신속하게 제공했다.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대전시의회의 노력은 도로·교통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민 불편 해소와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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