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대상 직무연수 실시로 영어교육 질 제고

신규 및 저경력 원어민 교사 48명 대상,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 강화 교육 진행

강동주

2024-04-03 09:52:35

 

 
실용영어 교육에 날개를 달다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초·중·고 및 기관에 신규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48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신규 및 저경력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신규 배치된 원어민 교사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교수학습 지도 역량을 강화하여 협력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연수에 참가한 원어민 교사들은 교사 자격증 또는 공인 영어 지도 자격증을 소지한 후 국립국제교육원을 통해 선발되어 7박 8일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각 학교 및 기관으로 배치된 인력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실시간 온라인 화상연수 형태로 진행되어, ▲효과적인 협력수업 방법 ▲흥미로운 영어캠프 운영 ▲효율적인 수업자료 개발 및 수업 활동 ▲한국어 수업 ▲한국의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 문화 ▲동기 부여를 위한 수업 경영 등을 주제로 총 12시간 동안 운영됐다.

 

또한,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대전 영어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초기 적응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6개월간 원어민 지원단 멘토링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신규 및 저경력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의 수업 지도 전문성 신장과 협력수업 역량 교육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어민 교사들의 자긍심 고취와 전문성 향상을 통해 대전의 실용 영어 공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자신감을 주는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전 시교육청의 영어교육 질 제고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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