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으로 징수 총력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및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활동 예정

이정욱 기자

2024-04-03 07:36:2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6월까지 세외수입 체납액의 징수를 위한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세종시의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은 179억원에 이르며, 주정차위반, 정기검사지연, 책임보험미가입 등 차량 관련 과태료, 과징금, 조정금, 부담금 등이 주요 세목으로 꼽힌다.

 

세종시는 체납액 5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징수 독려 및 체납자 실태 조사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차량, 금융재산 등에 대한 재산조회를 실시해 체납액을 집중적으로 징수할 예정이며,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 등록, 영치폰 및 영치차량을 활용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해 체납액을 집중 징수한다.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 처분 유예 및 분납을 유도하여 체납자의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한섭 세원관리과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에 사용되는 귀중한 재원"임을 강조하며 성실납부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또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압류 처분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일제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세외수입 체납액의 효과적인 징수와 함께 재정 건전성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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