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보령, 서천, 공주 3개 지역 선정

총사업비 733억 원 중 367억 원 지원, 다양한 교육·문화 시설 건립 예정

강승일

2024-04-02 10:02:57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024년 학교복합시설 상반기 공모사업에 보령, 서천, 공주 3개 지역이 선정되어 교육부로부터 총사업비 733억 원 중 36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학교 부지 내에 주차장을 포함한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AI정보센터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는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각 지역별로 예정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 보령: 보령교육지원청 유휴부지에 수영장, 풋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주차장을 갖춘 학생수영장 건립
  • 서천: 서천도서관 부지에 청소년 꿈제작소, 생태카페 등을 포함한 상상이룸터와 신기술 융합 체재형 도서관 개축
  • 공주: 유구중학교 부지에 어린이자료실, 청소년종합자료실, 미디어제작공방 등을 포함한 유구도서관 세대어울림터 이전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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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도내 모든 시·군에 1개 이상의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해 다양한 돌봄, 문화, 체육,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상시 이용 가능한 우수하고 특화된 학교복합시설을 구축하고, 지역 간 교육·문화 격차 해소 및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을 확보하는 시스템 설계를 우선시하며, 학교복합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돌봄 및 방과 후 학교 운영 활성화, 학생 수 감소 완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충남교육청은 충남도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복합시설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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