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서울·전북·전남교육청과 '학력향상 온시스템' 협약 체결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력 보장 시스템 공동 활용 및 발전 목적

강승일

2024-04-02 10:01:41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서울, 전북, 전남교육청과 함께 디지털 기반 '학력향상 온시스템'의 활용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4월 2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코로나19 이후 저하된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회복하고 미래교육의 대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충남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기초학력 종합지원 '온채움', 한글 해득 지원 '온한글', 사고도구어 기반 문해력 향상 '온생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 시스템 관련하여 지난해 12월 7건의 특허를 출원, 디지털 기반 학력향상 시스템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권리를 확보했다.

 

이번 협약은 온시스템의 효율적 활용과 공동연구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초학력 관련 자료 공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련 자료 제공 및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이 학생들의 미래까지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이번 협약이 각 시도교육청의 공동체적 책무성을 발현하고 맞춤형 기초학력 정책을 함께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초학력을 갖추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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