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국제고등학교는 2일 사할린 한국교육원과 한국어 보급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프로그램 교류, 포럼 개최, 공동 프로젝트 실시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사할린 한국교육원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전파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주관하며, 세종국제고등학교는 국제적인 문화 교류와 한국 문화 알림을 위해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사할린 지역은 한인 비율이 높으며, 한류의 확산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국제고와 사할린 한국교육원은 양 기관의 목표를 공유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희동 세종국제고 교장은 협약이 학생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을 되새기고, 사할린의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더 깊은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승훈 사할린 한국교육원 원장도 업무협약 체결을 환영하며, 한국어 및 한국문화의 알림을 위한 양질의 교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국제적인 전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