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시장, 공무원들에게 세심한 관찰과 능동적 대응을 당부

강승일

2024-04-01 11:55:04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부시장 김하균은 1일 열린 4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세종시의 정체성으로 정원도시와 한글문화도시를 꼽으며, 이를 확립하기 위해 공직자들에게 세심한 관찰과 능동적 대응을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사전적 의미인 '가꾸다'라는 단어를 통해 공직자로서 세종시의 미래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길 주문했다.

 

"잘 가꾸기 위해선 좋은 상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고 좋은 상태가 무엇인지 파악했다면 관찰을 통해 보살피고 꾸려가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시의 정체성을 고민할 때 한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글문화단지에 대해 큰 감동을 줄 수 없고 문화도시로 잘 가꾸어 나갈 수 없다"며 공직자들에게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또한 공무원들에게 주어진 일에만 만족하지 말고 관찰하며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공무원들은 행정·재무의 흐름을 잘 관찰해야 한다"며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종시를 좋은 상태로 가꾸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앞장서자"며 최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데이터기반 행정의 도입을 언급하며 부시장의 다짐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성화랑 무궁훈장이 유가족에게 수여되었으며, 이동일 강사의 직장 외로움 특강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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