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이 4월 1일부터 소, 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및 구제역 백신을 일제 접종한다.
군은 소와 염소 등 1만 9500여 마리, 670호를 대상으로 일제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전업농가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자가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와 고령 등으로 자가접종이 어려운 곳은 공수의로 편성된 접종반을 사전 구성해 오는 30일까지 4주간 접종지원하고 축종별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도 병행한다.
한편 소규모 농가는 일제 접종용 백신 구입에서 접종까지 100% 지원하고 전업 농가는 럼피스킨 백신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일괄구매 후 농가에 공급하고 구제역 백신은 농가가 서천축협 동물병원에서 구매 후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다만, 접종 예외 대상으로 구제역은 2개월령 미만 송아지와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이며 럼피스킨은 아픈소, 4개월령 미만 송아지, 임신한 소가 해당한다.
아울러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농가는 소 이력관리 위탁기관에 반드시 신고해 접종내역을 등록해야 한다.
장순종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일제접종에 우제류 사육농가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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