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 개선 위한 설문조사 실시

범죄 감소 성과에 이어 시민 의견 반영한 치안정책 모색

강승일

2024-04-01 09:18:23

 

 
평온한 일상을 위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세종타임즈] 세종남부경찰서는 관내 주요 상가 일대의 불법 및 무질서 행위에 대응하여 지난 2월부터 경찰활동을 강화한 결과,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치안 지표가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의 연장선상에서, 경찰서는 4월 한 달간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치안정책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한다.

 

세종남부경찰서의 불법·무질서 대응활동은 형사, 지역관서, 기동순찰대, 교통경찰관 등이 참여하는 문제중심 순찰, 거점근무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졌다.

 

특히, 풍속업소 업태위반, 음주운전, 무분별한 PM 운행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경찰 활동 강화에 힘입어, 시민들은 "경찰관들의 순찰활동이 거리에서 많이 보여 안전하다고 느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킥스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전체 범죄는 39% 감소하였으며, 이는 세종시 자율방범대 연합회원 등 시민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이라 평가된다.

 

이에 더해, 세종남부경찰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치안정책 개발을 목표로 설문조사를 계획했다.

 

설문조사는 순찰 장소 선정, 방범시설 개선, 기초질서 위반 계도·단속 활동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근 어진동에 개소한 청사지구대에 대한 명칭과 역할에 대해서도 시민 의검을 듣는다.

 

설문 참여는 세종시민이 자주 방문하는 세종시닷컴, 맘카페, 세종경찰청·세종남부경찰서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 불편, 불만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 개선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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