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및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산불 피해지 산직동 일원에서 1710여 본의 나무 식재 예정

강동주

2024-04-01 08:14:01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2일 오전 10시, 서구 산직동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및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지역인 산직동에서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산림 복구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시민들과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며, 산벚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종 1,710여 본이 산직동 일대에 심어질 예정이다.

 

나무 심기 활동 이후에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블루베리, 체리, 자두, 아로니아, 라일락 묘목 5,000여 본과 함께 팬지, 오스테오펄멈 꽃 2,000여 본을 나누어줄 계획이다.

 

이번 식목일 행사는 특히, 지난 2023년 대전 서구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에서의 복구 의지를 담아, 나무의 중요성과 산불 예방의 경각심을 고취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행사가 산림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이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79회 식목일' 기념 행사는 산불 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산림 자원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나무 식재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나은 환경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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