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임산부 이동 편의 증진 위한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 시작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대전사랑카드 연계, 모든 택시 이용 확대로 서비스 개선

강동주

2024-04-01 08:13:44

 

 
4월 1일부터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 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임산부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4월 1일부터 새롭게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임산부 이동지원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임산부가 대전시 내 모든 개인 및 일반 택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대전사랑카드를 연계하여 구축됐다.

 

기존의 '사랑나눔콜' 임산부 이동지원 서비스는 이용 가능한 바우처 택시가 210대로 제한되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대전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대전교통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모든 개인·일반 택시 이용이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임산부는 예약 없이도 지나가는 택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택시 플랫폼을 통한 이용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임산부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먼저 임산부로 등록되어야 하며,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대전사랑카드가 필요하다.

 

등록 후에는 무브메이트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및 핸드폰 인증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이번 서비스로 임산부들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개선이 임산부들의 대전 시내 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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