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4년도 기능경기대회 개최로 숙련 기술자 발굴 및 사기진작

제빵부터 도자기까지 다양한 직종에서 49명의 선수 참가

강승일

2024-04-01 07:44:37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1일부터 5일까지 세종미래고등학교와 세종장영실고등학교에서 '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가 주관하며, 제빵, 화훼장식, 요리, 도자기 등 9가지 직종에 걸쳐 총 49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룬다.

 

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숙련기술의 수준을 향상시켜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직종별로 1, 2, 3위를 차지한 선수들에게 상장과 메달, 상금이 주어지며, 특히,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면제되는 특전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의 우수 선수들은 오는 8월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세종시는 대표 선수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기능경기대회 출전을 대비한 기술력 강화 훈련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기능경기대회가 세종시 기능인들이 기술 연마를 위해 쏟은 땀과 열정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숙련기술 우대 풍토 조성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과 기능인들의 유기적 연계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는 세종시 대표로 참가한 7개 직종 15명 중 4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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