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로 지역 주민의 건강 상태 점검

연동면 세종청정아파트 25가구 대상으로 첫 조사 진행

강승일

2024-04-01 07:44:54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연동면에 위치한 세종청정아파트의 25가구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국민의 건강 행태, 만성질환 통계 및 영양 수준 등을 파악하기 위한 법정 조사로, 전국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주관 하에 전국 192개 지역에서 약 4,800가구를 선정, 가구주와 만 1세 이상의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진다.

 

2024년 조사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세종시 내 연동면, 부강면, 연서면, 어진동 등 4개 마을에서 총 1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연동면 세종청정아파트 대상의 1차 조사에서는 황룡사 주차장에 배치된 이동검진차량을 통해 400개 항목에 대한 건강검진 및 영양상태 조사가 진행된다.

 

올해 조사에는 인구 고령화를 고려하여 골밀도와 폐기능검사, 생활기능조사 등의 새로운 조사 항목이 추가되었다.

 

향후 조사 일정은 부강면에서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연서면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어진동에서는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강민구 세종시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개인의 건강 상태 점검 뿐만 아니라 국가 건강정책 방향성 설정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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