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충북, 광역 자율주행버스 운영 대수 확대

오송역-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반석역 노선, 총 4대 운행으로 서비스 강화

강승일

2024-04-01 07:43:54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와 충청북도가 1일부터 간선급행버스 전용 광역 자율주행버스의 운영 대수를 확대하며, 총 4대의 버스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오송역에서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반석역까지 운행하는 A2와 A3 노선에서의 운영 대수 증가를 의미한다.

 

국토교통부와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의 긴밀한 협력 아래,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시작된 이 자율주행버스 노선은 충청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서비스 구간을 오송역에서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구간에서 반석역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A2와 A3 노선에 각각 1대씩 증차된 자율주행버스는 평일에 왕복 4회 운행되며, 승객들은 오송역, 해밀동, 도담동, 정부청사북측, 정부청사남측, 새롬동·나성동, 세종터미널지하, 세종터미널지상, 한솔동, 반석역에서 탑승할 수 있다.

 

이용요금과 결제방식은 기존 간선버스와 동일하다.

 

세종시는 2024년 이후에는 청주공항, 카이스트 등 충청권 전역으로 자율주행버스의 상용화를 확대하여 충청권의 연결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세종시가 미래 스마트시티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함께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자율주행버스 증차는 우리 시가 미래 스마트시티로 나아가는 점진적 과정의 일부”라며, “이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증차로 세종시와 충청북도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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