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 관광 및 마이스 산업 활성화 위한 민관 협력체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 출범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주도 하에 정책, 관광, 마이스 분야 협력 기반 구축

강승일

2024-03-29 16:22:19

 

 
'44개 단체 참여'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 출범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역 관광 및 마이스(MICE)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인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를 29일 공식 출범시켰다.

 

이 협력체는 세종시의 관광 및 마이스 산업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협력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세종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시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 관계자와 회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이 협의체의 출범을 축하했다.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에는 정책, 관광, 마이스 분야의 정책, 연구기관, 호텔, 항공사, 행사 기획사, 대학교, 유니크베뉴 등 총 44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며, 산학관의 광범위한 협력을 통해 세종시의 관광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는 앞으로 기관과 민간업체 간의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소모임, 회원사 탐방 프로그램, 공동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관광 및 마이스산업의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이러한 활동은 세종시의 관광 매력도 향상과 함께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대한민국의 실질적 행정수도로 성장한 세종시가 자족기능 확충 방안의 하나로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춰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얼라이언스 출발을 계기로 앞으로 관광 및 마이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출범식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 발전 방향'을 제언하고,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수원MICE얼라이언스 사업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재단 관계자는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도출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계와 함께 관광 매력도시로 나아간다는 동반 성장의 포부를 밝혔다.

 

세종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하며, 관광과 마이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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