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 가속화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 등 3대 핵심 프로젝트로 대덕특구 혁신 주도

강동주

2024-03-29 14:34:43

 

 
대전시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 가속도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민선8기 변화의 원년을 맞아 시민과 과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중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은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기념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전환을 목표로, 대전시와 ETRI가 협업해 진행하는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유성구 가정동에 위치한 ETRI 부지에 총 313억 원을 투입해 ICT 기술사업화 거점, 전시홍보관, 교류·소통 공간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2026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전시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신성동 일원에 R&I 융합센터, 기업연구소,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대덕특구 융합연구 혁신센터 조성사업’과 국립중앙과학관 유휴 부지에 미래 신기술을 연계한 체험형 과학문화 시설인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두 사업 모두 현재 설계 중으로, 2025년 착공할 계획이다.

 

대덕특구 재창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세계적 혁신클러스터"를 비전으로 하여, 4대 추진전략과 34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2023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이 사업들을 통해 대전시는 과학수도이자 일류 경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며, 특구 내 연구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대전시는 대덕특구 내 직장·주거·문화가 융복합된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인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사업 구상안’을 발표하며 대덕특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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