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고등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고등학생 대상,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한 재능 계발 및 인성 함양 목표

강동주

2024-03-29 09:23:31

 

 
대전시교육청사(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등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된 교육부의 ‘예술특성화 교육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에게는 맞춤형 예술심화 교육을, 비전공 학생에게는 보편적 예술교육을 통한 정서적 풍요로움과 심미적 감수성 함양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남대전고, 대덕고, 대전고 등 총 12개 고등학교가 선정되어 도자 공예, 미디어 콘텐츠, 공연 실습, 서예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소수 과목 선택권을 보장받게 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학교는 중점형, 거점형, 위탁형 운영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실시하며, 특히 거점형 운영은 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와 지역사회 인프라 활용을 통해 전문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을 계발하고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활 속에서 예술을 친근하게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고등학교 예술교육의 질적 향상과 함께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 체험과 창의적 표현 활동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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