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꿈마루' 추진학교 7곳을 방문해 공간혁신 사업을 완료한 학교의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세종꿈마루'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 학교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공간과 문화를 재구성하는 세종시교육청의 학교 공간혁신 사업이다.
이번에 방문한 학교들은 지난해 세종꿈마루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겨울방학 기간에 공사를 마친 학교들로, 사용자 참여 설계 과정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공간을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며 상호 존중과 이해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
종촌초등학교 왕창수 교감은 새롭게 조성된 세종꿈마루 공간이 학생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자리잡았다고 전하며, 사용자 참여 설계 과정이 학교 공동체에게 의미 있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롭게 조성된 공간이 학교 공동체가 함께 꿈꾸고 노력한 결과라며, 학생들이 배움과 삶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꿈마루 공간 조성의 우수 사례를 다른 학교와 공유하여, 전 학교가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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