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지원 위한 연구모임 구성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 발족

강승일

2024-03-26 15:17:40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다문화 학생의 학업 중단을 방지하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연구모임을 발족했다.

 

충청남도의회는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26일 서천군 행복나눔센터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지원함으로써 학업 중단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연구모임은 전익현 의원이 대표를,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의 정준모 실장이 간사를 맡았으며, 구형서 의원, 전·현직 학교장, 학부모 대표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또한, 군장대학교의 김정아 교수와 우송정보대학교의 윤남희 교수가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충남 지역의 다문화 학생 수는 2018년 8054명에서 2022년 1만 1569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모임은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강화 및 심리적 지원 방안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익현 의원은 "다문화 학생들이 중요한 사회 기관인 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연구를 통해 해법을 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구모임은 앞으로도 학생 안전을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 취업비자, 정착, 영주권 관련 실태 분석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용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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