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진 대응 도상훈련 실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유관기관 참여, 대응 절차 및 역할 점검

강승일

2024-03-26 07:42:42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부서, 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 6곳과 함께 지진 대응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규모 6.0, 진도Ⅶ의 지진 발생을 가정하여 인명피해, 건물 및 교량의 파손, 정전, 화재, 통신 시설물 파손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세종시는 16개 실무부서의 지진 대응 절차와 임무·역할을 확인하고, 인명피해에 따른 부상자 구조 및 철도, 화재, 통신 등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개정된 지진 매뉴얼을 반영하여 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긴급통신체계, 대규모 사상자 발생 시 재난의료지원팀의 임무·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철구 자연재난과장은 “지진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꾸준히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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