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체육회 및 GKL휠체어펜싱팀,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9개 메달 획득

세종시 위상 드높인 휠체어펜싱 선수단의 대거 메달 수확

강승일

2024-03-26 07:43:37

 

 
세종시 휠체어펜싱 금 5·은 1·동 3 획득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단과 세종시를 연고로 하는 GKL휠체어펜싱팀이 제20회 춘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세종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나주시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 시도에서 온 60명의 선수들이 플뢰레, 에페, 사브르 등 3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GKL휠체어펜싱팀의 심재훈 선수는 에페 A와 플뢰레 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 이어진 사브르 A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박천희 선수 역시 플뢰레 B 결승에서 금메달을 수확했으며, 사브르 B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금 1, 은 1개의 성과를 올렸다.

 

세종시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김예지 선수는 플뢰레 B와 사브르 B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에페 B에서는 금메달을 따내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김예지 선수는 휠체어펜싱에 입문한 지 2개월 만에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 1호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윤종오 선수는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최민호 시장은 “올 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세종시 장애인체육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스포츠 문화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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