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고품질 쌀 생산 지원 위해 못자리용 상토와 맞춤형 비료 공급

세종시, 농가 생산비 부담 완화 및 영농 지원 강화

강승일

2024-03-26 07:42:59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못자리용 상토와 맞춤형 비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5,191 농가가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며, 세종시는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0일 이전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필요한 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못자리용 상토는 토양오염 방지와 병충해 예방, 건전한 육묘 생산을 위해 전문적으로 제조된 상토로, 1㏊당 25포/40ℓ의 기준으로 공급된다.

 

지원 규모는 1㏊까지는 전량 지원, 1~5㏊는 70%, 5㏊ 이상은 50%까지 차등 지원된다.

 

맞춤형 비료는 토양 검정 결과에 기반해 세종시 토질에 적합한 성분을 배합한 비료로, 1㏊당 밑거름으로 15포, 이삭거름으로 7.5포가 지원된다.

 

추가로, 드론을 활용해 살포할 수 있는 맞춤추비 30호도 신규로 지원되며, 이는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에게 노동력 절감과 영농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내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