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4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위촉식 개최

평화통일교육 및 남북교육교류 촉진을 위한 전문위원회 구성

강승일

2024-03-25 14:25:50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5일,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을 자문하고 심의하기 위한 '2024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의 위촉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구성된 이 위원회는 남북교육교류협력과 평화·통일교육 관련하여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초·중등교원, 민간단체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었다.

 

위원회는 앞으로 교육청이 추진하는 남북교육교류협력 관련 사항과 촉진 정책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2024년 평화통일 운영계획에 따라 남북교육교류협력 사업 추진 계획을 세우고, 위원회와 교사지원단 구성을 비롯해 탈북학생 교육지원 사업과 연계한 사제동행 남북 상호이해 체험활동, 남북상호이해 동아리활동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위촉식에서 "남과 북이 하나의 핏줄로 연결된 한민족임을 잊지 않고, 지금의 분단 상황과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 평화통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미래의 주인공이 될 세대들에게 공존과 평화를 지향하는 민주시민교육과 평화통일교육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위원회 구성은 충남 지역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와 남북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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