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3월 25일부터 전체 공립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 및 학교 근로환경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새롭게 안전보건 통합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점검 업무와 위험성평가 업무지원 컨설팅을 통합하여 학교 근로환경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업무 및 예산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전보건 통합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위험성 평가 업무지침의 개선, 교육청의 안전보건 전문인력에 의한 위험성평가 컨설팅 제공, 점검업무 통합을 통한 실질적인 유해위험요인 컨설팅이 포함된다.

이러한 접근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위험성평가의 어려움과 형식적 업무처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대전문창초등학교 근로자와 학교 업무담당자 모두 전문가의 지도와 조언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새롭게 추진하는 현장밀착형 안전보건 통합 컨설팅으로 학교 업무의 실질적인 경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 컨설팅 시행은 대전 지역 학교 근로환경의 안전을 보장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