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로녹지대 봄꽃 식재로 화사한 도시환경 조성

월동보호책 철거 후 17개소에 봄꽃 19만8500본 식재

강동주

2024-03-25 08:30:17

 

 
대전시, 봄맞이 가로녹지대 정비 및 봄꽃 새단장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녹지대 환경 조성을 위해 월동보호책 철거와 함께 봄꽃 식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7일부터 대전로, 대종로, 옥천로 등 27개 노선의 월동보호책을 철거하고, 3월 4일부터는 대전역 서광장, 보라매공원, 서대전네거리 등 17개소에 봄꽃 식재를 추진하여 도시의 봄기운을 더하고 있다.

 

이번 식재 작업은 지난 동절기 동안 가로녹지대의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5개 자치구의 월동보호책 60.42㎞를 철거한 후, 새봄을 맞아 수목의 건전한 생육환경 및 안전한 도보·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이루어졌다.

 

팬지, 비올라 등 10종 198,500본의 봄꽃묘가 9,192㎡의 면적에 식재되어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의 기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봄꽃은 대전역 서광장을 시작으로 동구청로, 동대전로 성담교, 중구청 서대전네거리, 서구청사, 보라매공원, 온천로 유성구청사, 읍내삼거리, 대전 TG 앞, 대덕구청사, 대청공원, 한남오거리 교통섬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지점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이 화사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도시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봄꽃 식재 작업은 대전시의 봄맞이 준비의 일환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도시의 미관 개선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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