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 추진으로 글로벌 도약

아시아 주요 과학도시와의 경제외교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강동주

2024-03-22 15:29:22

 

 
대전시, 세계경제과학수도 비상 위한 쉼 없는 전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덕특구 과학기술과 자원을 글로벌 경제플랫폼과 연계하기 위해 오는 9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을 창립하고, 세계적인 일류 경제과학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아시아권 주요 과학 혁신도시인 대만 신주시와 일본 쓰쿠바시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경제외교 활동을 전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유 부시장은 지난 18일부터 5일간의 출장 동안 신주시와 쓰쿠바시에서 각각 도시연합의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실증과제 수행 등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제안하여 양 도시로부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쓰쿠바시에서는 우주개발 집적시설인 JAXA를 방문해 대전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인재육성 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국제사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양 도시 간의 교류 확대 방안으로 0시 축제에 대전을 공식 초청하고, 청소년 교류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교류를 확대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1999년부터 이어진 대전시와 쓰쿠바시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양 도시는 지금까지 다양한 과학 탐방 및 상호 방문을 통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유 부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대전의 과학수도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세계 혁신도시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글로벌 경제과학 플랫폼을 구축하여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제외교 활동은 대전시가 세계적인 경제과학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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