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대전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를 슬로건으로, 대전의 미래 핵심 전략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3개 학교와 대전광역시, 지역 기업, 대학, 유관 기관들과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 22일에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대전방위산업연합회, 아이쓰리시스템, 셀바스헬스케어, ㈜바이오니아, 대전대학교, 우송대학교, 한밭대학교,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등 지역 산업계와 교육계의 주요 기관들이 참여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및 국가가 필요로 하는 특수 산업 분야 및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 지자체, 기업, 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의미한다.
교육부는 2027년까지 협약형 특성화고를 35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며, 선정된 학교는 정부로부터 35억 ~ 4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과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특성화고등학교장을 포함한 15개 기관 대표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대전의 교육 발전과 지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대전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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