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조사' 실시

시민의 소리 듣고 맞춤형 공공데이터 개방 나서

강동주

2024-03-22 08:09:49

 

 
대전시, 시민이 원하는 공공데이터 개방한다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하기 위해 '2024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조사'를 이달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시민들이 원하는 신규 공공데이터를 찾아내어 개방함으로써 시민 삶의 편익을 높이고 지역 데이터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공공데이터 활용 여부, 개방을 원하는 신규 데이터 분야, 개방 중인 공공데이터에 대한 만족도 등 총 17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전시 홈페이지 및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모바일 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시민과 기업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개방하여, 데이터 기반의 편리하고 유익한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데이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2022년부터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실시해 어린이보호구역 현황, 3대 하천 수질현황, 이동식 전동킥보드 주차장 현황 등 총 1,247개의 데이터를 발굴하여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개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된 다양한 서비스 중 '대전시 버스로' 어플리케이션은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 지하철 도착정보, 타슈 대여소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우수 사례로 꼽힌다.

 

대전시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맞춤형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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