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추진 위한 발걸음

5+1 미래전략산업 연계 청년 취업·정주여건 개선에 방점

강승일

2024-03-21 15:56:10

 

 
세종시-교육청,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 잰걸음


[세종타임즈] 세종시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역 교육력 제고와 지역인재 양성,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세종시는 21일 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에서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류제일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과 이주희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 그 외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 중 하나로, 지자체, 교육청, 지역기업, 학교 등이 협력하여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이는 지역 소멸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길재 교수와 한국교원대학교 김용 교수가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세종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공모 대응 방안과 민관학이 참여하는 지역 교육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의 주요 과제는 세종시 교육현황 조사, 특성 분석, 의견수렴 및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발전특구의 비전과 목표, 전략, 중장기 로드맵 제시 등이다.

 

시는 5+1 미래전략산업과 기회발전특구를 연계하여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9월까지 진행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6월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 지원할 계획이다.

 

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통해 지역 청년의 미래전략산업 분야 취업·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며, 타 지자체에서도 모범으로 삼을 수 있는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와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연구 용역 공동 집행 협약을 체결하며 이번 사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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