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봄 행락철 사전 예약 순찰제로 농산물 및 빈집 절도 예방

마을단체 여행 시 안심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 제공

강승일

2024-03-21 12:21:09

 

 
세종남부 금남파출소, 사전예약 순찰제 적극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남부경찰서 금남파출소는 봄 행락철을 맞아 마을단체 여행 시 사전 예약 순찰제를 실시하여 농산물 및 빈집 절도 예방에 나섰다.

 

이 제도는 문제중심 탄력순찰의 일환으로, 마을별 단체관광이나 경조사 참석 등으로 주민들이 대거 외출할 경우 사전에 순찰을 예약하면 경찰이 순찰을 강화하여 절도 등 범죄를 예방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는 것이다.

 

이 제도의 효과는 이미 지난 20일 금남면 리 마을 주민 90여 명이 경남 남해 일대로 단체 여행을 떠날 때 체험되었다.

 

마을 이장이 사전에 예약 순찰을 접수함으로써, 주민들은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금남면 이장단 협의회장 유길선씨는 이 제도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주민들의 안심 외출을 도왔다고 평가했다.

 

사전 예약 순찰제 신청은 별도의 양식이나 규정 없이 전화 한 통으로 파출소에 신고하면 되며, 해당 시간대에 경찰관의 집중 순찰이 이루어진다. 또한, 결과는 마을 이장이나 집 주인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김종길 파출소장은 주민들이 여행 전 현관문, 창문 등을 꼼꼼히 잠그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농촌지역 주택이나 고령의 집주인의 경우 빈집털이 대상이 될 수 있어 사전예약 순찰제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세종남부경찰서의 이번 조치는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걱정 없이 행락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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