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1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 센터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와 협력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도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남 관내 학교에 한국어와 영어를 사용하는 이중언어 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올리 페카 헤이노넨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 사무총장의 협력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협약은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학교 운영의 본격화를 의미하며, 충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삶의 주체로서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현재 17개의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 준비-관심학교와 5개의 초·중·고 연계 시범 교육지원청을 운영 중이며, 학생들에게 교육과정의 연속성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 관심학교를 대상으로 국제바칼로레아 후보학교 신청을 지원할 계획임을 추가로 밝혔다.
이번 협력각서 체결은 충남교육청이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함께 미래 지향적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학교가 미래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 체계 모형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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